국내 ICT 중소·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글로벌 역량 강화

 

 

 

 

 

올해로 3주년을 맞은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고급 인력에 목마른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포넷(대표 이수정)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같은 외국 소프트웨어를 한국어로 서비스하는 IT 번역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3월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을 통해 조성용 이사를 영입했다. 조성용 이사는 클라우드소싱 기반의 번역 시스템 개발 및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기계번역 시스템을 개발하여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소와 결제 솔루션 등 비트코인 관련 모든 것을 다루는 3년차 스타트업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비트코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진 코인플러그는 올해 초 해외인재 홍재우 CTO를 영입하면서 디지털화폐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 홍재우 CTO는 국내외 7개 특허 출원 및 비트코인 선불카드 결제 서비스인 OK비트카드를 출시하며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썬시스템(대표 이선상)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SSD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의 중심에는 해외인재 천종옥 연구소장이 있다. 지난해 썬시스템에 합류한 이후, 국내 최초 초소형 M2 SSD 등 기업서버용 SSD 데이터 저장장치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과 제품 공급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학교는 2013년에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루카스 필름에서 ‘스타워즈’ 등을 작업했던 고재혁 교수를 영입했다. 이 대학의 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고 교수는 상의 화질을 최종 결정하는 고도의 기술인 비주얼이펙트(Visual Effects) 전문가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등 산학협력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창작 애니메이션 ‘최초의 용’을 제작해 아시아 대학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대전에서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 성과보고 워크샵을 개최해 그간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홍 센터장은 “ICT 중소·중견기업의 특성상 해외인재 한두 명이 단기간에 특출한 성과를 내는 게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이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며 “ICT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해외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한국 ICT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sangh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