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5월 13일

 

 

 

 


안녕하세요? S&C사업본부 대전지사의 최종민 선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사우 분들께 축하 받고 싶은 일이 생겨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소식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대전지사에서 다섯 번째로 유부남 명찰을 달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이 소식지를 볼 리 없을 테니 일단 눈물 한 번 흘리고 가겠습니다. 요즘 들어 괜히 이유 없이 슬프네요. ㅠㅠ)

약 2년 전 요리도 못하고, 미세먼지만한 애교를 가졌으나 심성 착하고 어여쁜 지금의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만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나고 자란지라 언젠가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제는... '서울' 하면 강남하고 롯데월드부터 떠올리는 평범한 대전 사람으로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 드리기로 한 당일까지도 저와 여자친구는 결혼보다 각자의 통장잔고를 걱정하며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사를 드리고 집에 돌아와보니 이미 결혼날짜가 잡혀 있었다지요. (정식으로 인사를 조심하십시오. 제가 겪어보니 이것은 마치 최저가라고해서 클릭했더니 옵션선택으로 금액이 뻥튀기 되는 쇼핑몰과 같습니다.)

결혼식은 5월 13일입니다. 감사하게도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제 연고지인 서울 목동에서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귀한 발걸음 하시어 가까운 곳에서 저의 마지막... 아니 저희 커플의 첫걸음을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아래는 저의 행복함을 증명해 줄 모바일청첩장 주소입니다.
http://mcard.barunnfamily.com/SA2462618?62BD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