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넷이란 양분에서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경영지원실의 귀염둥이 막내로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여 고요한 사무실에서 한껏 설렘을 느끼는 그녀! 주말에도 가끔 회사에 모습을 보이는 수호천사, 입사 1년 차라고 믿기 힘든 일당백 고수 문소희 사원님을 소개합니다.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은 어디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년 꽃피는 3월에 입사하여 벌써 1년을 이포넷과 함께한 경영지원실 막내 문소희입니다.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었나요? 지금의 사원님은 그 꿈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을까요?
꿈꾸는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제 궁극적인 꿈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다 보면 꿈에 가까워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의 금전적 도움 없이 스스로 대학 졸업하기’ ‘외국에서 홈스테이해보기’ ‘한라산 등반하기’ 등 시련, 도전, 경험을 통해 얻는 행복을 깨달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포넷에서 보내는 시간도 제 꿈에 도달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지요. 누군가에게는 부자가 되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행복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제 꿈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과가 어떻게 되세요? 퇴근 후의 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최근에는 조금 일찍 출근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6시에 집을 나서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도착하면 7시 반 정도예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불 꺼진 교실에 첫 번째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도 아무도 없는 조용한 본사에 들어설 때면 항상 설렌답니다. 아침에는 조용한 사무실을 한 바퀴 돌며 탕비실, 회의실, 사장님 방 등 정리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메일과 하루 일정을 점검합니다. 서류발급 등 각종 요청을 처리하고 고정적인 업무들을 하다 보면 하루가 아주 빠르게 지나가네요….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1시간 정도는 운동하려고 합니다. 요가 매트를 깔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처 하천을 시원하게 뛰고 오는 것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숙면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가끔 에너지가 남아있을 때는 화상영어를 할 때도 있어요ㅎㅎ(에너지가 많.이. 남아있어야 가능하지만요) 앞으로는 더 시간을 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운동도 많이 하고, 3곡 정도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을 만큼 기타를 배우고 싶고, 조유미이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전자피아노도 사서 퇴근 후 시간을 채워볼 생각입니다.
어느덧 입사 1년이 지났네요. 사원님은 어떤 신입사원이었나요? 또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아직도 미숙한 신입사원이죠. 모 차장님의 말씀을 빌어보자면 저는 방글방글 웃는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신입사원은 자고로 인사를 잘하고 많이 웃으면 좋게 봐주실 거라는 조언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웃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얼굴에 경련이 오더군요.ㅎㅎㅎ
모든 사우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업무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업무를 하는 것도 아직은 어수룩한 부분이 많은데 월중, 연중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배우면서 김신형 과장님의 내공에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경영지원실의 업무 특성상 어떠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성취감을 느낀다기보다는 요청이 들어오거나, 급여작업을 하는 등 주어진 과제를 처리할 때마다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완벽하지 못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하루하루가 알차게 흘러가는 기분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한 이유나 사진을 잘 찍는 노하우가 있나요? 또 현재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어디로 가시는 거에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고, 가족들이 모여 사진첩을 보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어릴 적 시간에 대해서도 자주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비결이라기보다는 ‘전신을 찍을 때는 밑에서 위로. 사진은 빛이 생명이다.’만 생각하면 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는 것 같아요. 여행은 체코로 갑니다^^해외여행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부터 한곳 두 곳 떠나곤 했는데 유럽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파리를 경유하여 프라하와 브루노에 다녀오려고 계획 중입니다. Dobry den~!
종종 선릉까지 산책도 하시고 마라톤을 준비하시는 등 자기관리를 정말 잘하시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렇게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비결도 궁금합니다.
외형상으로는 건실한 체격인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잔병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입니다. 외과, 내과, 한의원 등 각종 병원에 다니며 들인 시간과 돈이 많지만, 딱히 병명을 알 수 없고 완쾌가 되지도 않더라고요.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등산과 달리기였습니다. 어깨와 허리에 근육통을 달고 지내다가 10km 마라톤을 뛰었는데 다음날 근육통이 싹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졌어요! 물론 운동을 쉬니까 다시 통증이 몸을 점령했지만, 운동이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원님의 이상형이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도 되나요?ㅎㅎ 듬직한 체격에 잘 생기지 않고 꿈이 있는 자상한 사람이요. 물론 잘생긴 사람을 보면 흐뭇하겠지만, 그저 바라만 보겠습니다.
나를 힐링해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쨍한 여름날 서늘한 공원 그늘에 돗자리 펴고 낮잠 자기, 산 정상에 올라 땀을 닦으며 오이 먹기, 지저분한 책상을 먼지 한 톨 없이 정리하기, 집 앞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마시며 책 읽고 독후감 쓰기, 친구들과 온종일 수다 떨기,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 여행하기 등 저만의 힐링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문소희에게 이포넷이란?
저에게 이포넷은 양분 같은 존재입니다. 파릇파릇한 신입사원으로 이포넷을 만나 좋은 분들을 만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쑥쑥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단히 노력하여 꽃을 피울 수 있는 문소희가 되겠습니다.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