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번 코너의 주인공은 리뷰어 팀의 막내이자 요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채민 사우입니다. 자타공인 프로 먹방러, 매일같이 어제보다 더 잘하자고 다짐하는 사려 깊은 그녀! 이채민 사우의 성숙한(깜찍한)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12일에 입사해서 언어서비스 사업본부 막내 리뷰어로 열일하고 있습니다. ^^
현재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한달 전까지만 해도 많을 때는 하루에 대여섯 개의 어카운트 작업이 있었는데, 이제 점점 G 팀의 일원답게 그 위주로 처리하고 있어요. 아직은 G 전문가이신 혜민 씨와 인호 씨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장시간 집중하는 것이 어려운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당 보충을 틈틈이 하고 커피도 1일 1잔씩 하면서 극복하고 있어요. ㅎㅎ 반면에 가장 보람이 클 때는 그렇게 집중력을 쥐어짜서 좋은 고객 피드백을 받을 때예요. 특히 까다로운 고객일수록 성취감도 높은 것 같고 뿌듯해요.
마지막 학기에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비교적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셨고 벌써 몇 개월이 지났네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소감은 어떠세요?
팀 분들도 모두 너무나 좋으시고, 회사 분위기도 빨리 적응이 됐어요. 제가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회사생활이 어떻다는데 하는 여러 걱정이 있었는데 들어와 보니 정말 다니기 좋은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무조건 완벽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일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고, 어려 보이기 싫어서 사실 어울리지 않게 더 어른스러운 ‘척’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그보다는 매일같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여가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즐기시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텀블러 블로그를 해요. 감성 사진, 해외 가수나 좋아하는 배우, 요리 레시피 등등 잡동사니로 가득한 블로그예요. 정작 요리는 하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예전이었다면 취미가 독서라고 자신 있게 답했을 텐데, 하루 종일 글자를 읽다 보니 이제 책과는 멀어졌어요. (약간 핑계…) 대신 얼마 전에 Steam 게임을 알게 돼서 신세계를 접했답니다. 캔디크러시나 쿠키잼 같은 핸드폰 게임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얼마 전에 카카오톡 성격 유형 테스트를 해봤더니 저와 어울리는 캐릭터는 나무늘보라고 나왔거든요, 제 취미를 보니 정말 정확한 것 같죠.
간식도 좋아하시고 또 음식을 워낙 잘 드시는 걸로 알아요. 남다른 식견(食見)을 가지셨을 것 같은데,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추천하고픈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쩌다 보니 자타공인 먹방러가 되어 있더라고요. 항상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탐방하는 편이라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근에 정말 맛있었던 곳을 꼽자면 우선 회사 근처에 ‘카레마치’라는 곳의 메뉴가 특이하고 괜찮았어요. 조금만 더 멀리 가면 신논현에서 인생 피자집을 찾았어요. 외국인이 하시는 화덕 피자집이고요, 혹시 근처에 갈 일이 있으시고 얇으면서 바삭한 도우의 피자가 당기신다면 ‘브릭오븐’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물놀이를 가고 싶어요. 야외에서 튜브 타고 한가롭게 둥둥 떠다녔으면 좋겠어요. 정확히는 요즘 유행하는 대형 플라밍고 튜브 위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요. 아, 상상해버렸는데 너무 좋아요~
10년 후에 사우님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인생 계획이 짜여 있지 않은 저에게는 너무 아득해 보이는 미래네요. ^^; 음, 10년 후에는 왠지 결혼했을 것 같고, 서울을 벗어나서 강아지를 꼭 여러 마리 키울 거예요. 대형견 한 마리, 소형견 여러 마리 이렇게요. 여건만 된다면 열 마리라도 키우려고요.
나를 힐링해 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귀여운 동물들, 헬로키티, 동물 인형, 네일아트, 옷 쇼핑, 상큼한 음료, 케이크, 새로 나온 과자, 솜사탕, 달고나, 감동적인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야구 관람(롯데 팬이에요^^) 등등.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오지 않았다면 언제가 가장 행복한 날일까요?
외식하다가 이포넷 합격 전화를 받던 날도 생각나고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딱 하나 고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요? 그 순간은 ‘yet to come’이라고 믿을래요.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