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5월 25일 ~ 5월 26일

장소: 대부도 펜션타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회담 취소 발언으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던 지난 5월 25일 금요일 오후 1시,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약 40명의 남녀가 버스에 몸을 싣고 대부도 펜션타운으로 향했다. 오후 3시쯤 대부도에 도착한 이들은 남녀 각자 숙소에 짐을 풀더니 곧장 여자 숙소에 모여 이상한 의식을 치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몰래 사진을 몇 장 찍었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고 난 후 자유 시간과 저녁 식사를 미치고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 이들은 다시 숙소에 모여 또 다른 이벤트를 시작했다.


공연이 끝나고 일행은 갑자기 밖으로 나가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마을 회관 안에 사람들이 모두 모이자 뚱뚱하고 머리가 벗겨진 한 남성이 연단에 서서 빠르게 부자 되는 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신묘한 의식과 재미난 공연, 그리고 유익한 강연으로 하루를 마친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간단한 뒤풀이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들은 이것을 워크샵이라고 부르며 1년,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에는 2년에 한 번씩 진행한다고 한다. 다양한 사내 주제를 가지고 토론과 발표가 이어지지만 결론은 뒤풀이, 잘 사람은 일찍 자, '코고는 사람은 김동빈 차장이랑 같은 방!'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