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작년부터 시행된 KAIST의 Field Study와 관련해 올 들어 IT와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IT 거버넌스 시대를 이끄는 전문가 그룹 이포넷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포넷(대표이사 이수정)은 1995년 창업하여, 10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5%를 기록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IT 업계의 내실있다고 정평이 나있는 기업이다. 현재 SI부문, 컨설팅 부문, ITO 부문, IT 거버넌스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고, 현지화 및 다국어, DTP/오디오 레코딩, 테스팅 등 번역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형 혁신모형을 현장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기술경영 연구 및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기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시작했기에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KAIST I&TM)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던진 실무적 시사점은 기업 뿐 아니라 학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인 장현준 교수는 “과거에 있었던 외국의 사례에만 얽매이기 보다는,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례를 토대로 많은 학교가 현장이 원하는 연구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의 협력하여 실 사례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면, 현실과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장형 학습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Field Study가 KAIST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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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O, 제 5회 한국 IT 산업 세계화 컨퍼런스 개최

- 국내 IT 업계 및 다양한 산업 부문의 로컬라이제이션 관계자가 한자리에

- 국내 로컬라이제이션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 세계화와 용어 표준화의 밑거름 

 

지난 12월 3일 한국 IT 산업 세계화 학회(회장 이수정, http://cafe.naver.com/kigo/)는 한국 HP본사 강당에서 제 5회 2013 KIGO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컨퍼런스는 이포넷, 솔트룩스 및 라이온브리지 코리아, 글로벌웨이 등 총 9개 대표적인 국내 로컬라이제이션 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표준 스타일 가이드를 배포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발표 및 논의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KIGO(Korea IT Globalization Organization)는 IT 용어 표준화 및 Globalization의 새로운 기술 및 트랜드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과 로컬라이제이션 회사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지난 2005년부터 척박한 국내 로컬라이제이션 산업을 위해 글로벌 동향과 주요 이슈를 전달하고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KIGO의 컨퍼런스는 매년 12월 개최되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라이온브리지 코리아, 이포넷, 글로벌웨이, 솔트룩스, 베넥스트라, 한국 오라클, 한국 HP, CSLI, SDL Korea 총  9개사의 국내 IT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부문의 로컬라이제이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솔트룩스의 신석환 전무님께서 준비위원장 및 사회를 맡으셨으며 ‘품질 관리론으로 본 번역 품질 관리’ 발표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또한 글로벌웨이의 한소희 이사는 ‘스타일 가이드 연구회 결과 보고’를, 박재역 교수는 ‘작문에서 교열까지’를, 오랫동안 Machine Translation 분야에서 활동해온 CSLI의 MT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국내 로컬라이제이션 산업을 이해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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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이포넷 대표)


‘코람데오’ 의식 속에 정직 힘써

 이수정 집사(충신교회)는 우리나라 IT벤처 1세대이자 기업간 전자상거래 등 IT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포넷의 수장이다. 이포넷은 IBM, MS 등 글로벌 기업들과 조달청 등 국내외 공공 및 금융기관을 고객으로 삼고 있어 일반인들보다는 기업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수정 집사를 IT계의 여전사로 부르기도 한다. 업계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을 모조리 휩쓴 내역은 지면에 모두 소개하기 어려울 만큼 화려하다. 1980년대 이 대표가 사회에 진출 하던 당시부터 그가 무엇을 하던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그만큼 더욱 명민하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뜻하지 않게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어렸던 아들이 자주 아팠고 엄마인 이 집사는 사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창업을 할 거란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일이 계속 들어와서 시작된 창업이었죠. 회사도 크게 키울 계획도 없었어요. 직원도 8명쯤 됐을 때 그 정도에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 했었죠”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셨다. 집에서 컴퓨터 몇 대를 놓고 시작한 사업이지만 지금은 창업 18년째 120명의 직원에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건강하게 성장한 아들은 올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어엿한 대학생이 됐다. 
 이 집사는 이것을 하나님이 주신 복이고 이제는 그 뜻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나눔이다. 이포넷의 직원들은 모두 다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다. 또한 기업 이익의 일정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선교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직접 봉사에 참여한 뒤에는 오히려 배우고 얻은 게 많다는 인사를 듣게 됐다. 직원들은 이 집사의 기도와 응답을 보며 더욱 신뢰를 보냈다. “매일 기도를 하면서 쓴 기도노트가 몇 권이에요. 몇 년 동안 써 온 기도노트지만 지난해 예배중심의 삶이 되면서 기도의 내용이 많이 달라졌어요. 그동안 기도하면서 놀라운 일들이 많았고 직원들도 이제는 제게 기도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이포넷은 이직률이 매우 적은 것도 이례적이다.

 이포넷은 그동안 독특한 창립 기념행사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10주년과 15주년에 전 사원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저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걸 좋아해요. 인정이 많고 사람을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가 보이거든요. 빠르게 변화하는 IT업계에서 저의 경쟁력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과 직원들을 사랑하는 거예요” 다가올 20주년에도 전 직원이 기뻐할 만한 일을 계획 중이다.

 위기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 바이러스 문제로 최대 거래처였던 MS와의 거래가 끊기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불면증과 근육마비 등 육체적인 한계 상황 속에서 약함을 깨닫게 됐고 예배가 무너지면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포넷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주님을 경외하는 기업, 사원을 사랑하는 기업, 고객께 감사하는 기업’이라는 사훈이 눈에 띈다. 하나님 앞에서의 면전 의식(코람데오)이 있기에 정직과 투명 경영이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께 정직한 기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관행적으로 이뤄져 잘못인지도 몰랐던 부분이 드러나 바로잡게 되는 기회도 얻게 됐어요”
 오늘도 이수정 집사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를 한다. “저는 날마다 한발자국이라도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어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기에 하나님께서 알아서 인도하심을 믿고 맡기니 오늘보다 내일이,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기대가 돼요”
글 복순희 / 사진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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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IT 솔루션/개발과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주)이포넷의 직원들입니다.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었으며,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우리 글을 읽어 주셔서 모두들 큰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자발적 참여는 우리회사의 문화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 또하나의 작품 하나를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 바로 회사 홍보 동영상 입니다.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맏고 있는 이포넷 T&G사업부 직원들께서 전문가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우리회사가 어떤회사이고 강점이 무엇인지를 전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동영상입니다. 같은 회사 직원이지만 보면 볼수록 놀라울 정도로 잘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팔은 안으로 굽나요? ㅎㅎ). 놀랍다는 것은 끼와 재능이 돋보이고 바쁜 가운데에서도 틈틈히 시간을 내어 제작한 노력과 열정에 대한 찬사입니다.

흔히들 우리나라 IT관련 일은 3D업종이라 합니다. 현실을 보면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회사 직원들도 개발이건 번역 서비스건 모두 힘들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IT의 미래가 언제 까지 이럴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재 전세계를 뒤흔드는 모바일, 스마트, SNS의 열풍을 봐도 알수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올것이라는 믿음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회사홍보 동영상도 모두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혁신도 중요하지만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틀과 환경에 얷메어 있기 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찾아 시도하고 도전해보는 열정과 용기…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큰 결실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기대…

회사 자랑을 포스트로 올리는 것 같아 이글을 읽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자랑보다는 작은 도전을 하고 있는 개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아래 홍보영상을 감상하시고 응원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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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자 한국 IT시장이 술렁였다. 소프트웨어업체가 제조업체를 인수할 정도로 IT산업 역학관계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한국 IT업계는 제조업에만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10월5일 ‘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산업훈장을 받은 벤처 5곳 중 4곳이 제조업체인 것도 한국 IT업계 현실을 대변한다.

이날 산업훈장을 받은 유일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이포넷(E4NET)이다. 이포넷은 ‘벤처’라는 말조차 낯설던 1995년 기업 간 전자 상거래(B2B) 시장에 진출해, 현재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10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만난 이포넷 창업자 이수정(48) 대표는 “내 꿈은 세계에서 1등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하면 바로 ‘이포넷’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포넷의 사업은 크게 두 분야다. 먼저 IT서비스. 이포넷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구축·관리한다. ‘정보기술 아키텍처(EA)’ 기술을 통해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등의 정보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IT 자원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하는 ‘IT거버넌스’ 시장을 선구한다. 롯데카드, BC카드 등 금융회사 인터넷 시스템 개발도 맡았다.

또한 이포넷은 소프트웨어를 다국어로 번역하는 사업도 한다. 해외 IT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려면 상품 매뉴얼부터 세부 내용까지 모두 한글로 바꿔야 한다. 이포넷은 사업 초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는 사업을 맡았고 현재 구글, 오라클, HP, IBM 등 글로벌 IT기업의 주요 제품을 한글화하고 있다. 이밖에 LG전자, 아이리버 등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는 한국어 매뉴얼을 영어로, 영어를 다시 60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일도 담당한다.

창업 15주년이던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이포넷은 ‘전화위복’의 결과물이다. ‘BC카드 여성 최초 대리’였던 이 대표는 신생아 때부터 아픈 아들을 간호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그가 사표를 낸다는 소문이 나자 동료들은 “아르바이트나 하라”며 일거리를 챙겨줬다. 이 대표는 “혼자 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만들었다. 지금은 다행히 아이가 건강하다”며 웃었다.

아픈 아들 돌보려 창업

그때 들어온 일 중 하나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기업 삼성SDS와 협력해 조달청과 거래하는 일이었다. 그는 “작은 회사로선 상상도 못할 큰일이지만 국내에 IT전문가가 많지 않았던 때 내가 이전 직장에서 데이터 및 문서 표준화(EDI), B2B 전문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상했다.

이포넷이 ‘IT거버넌스 1인자’가 된 계기를 살펴봐도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2003년 IT거버넌스의 개념이 없을 때 이포넷은 삼성증권의 IT를 통합·관리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IT거버넌스 솔루션을 개발해뒀다. 2005년 “3년 평균 정보화 예산 규모가 20억원 이상인 기관은 IT거버넌스 구축을 의무화한다”는 법이 제정되면서 갑자기 IT거버넌스 시장이 커졌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기관의 절반 이상이 이포넷의 IT거버넌스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회사 규모를 차근차근 키워가던 2002년, 이포넷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포넷이 번역해 MS에 납품한 파일이 ‘님다 바이러스(nimda-virus)’에 감염된 채로 전 세계에 유통된 것. 님다 바이러스는 컴퓨터 내 주소목록을 뒤져 무차별로 바이러스 e메일을 전송하고, e메일 서버를 다운시키는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다. 이 대표는 “당시 님다 바이러스는 새로운 바이러스였기 때문에 백신은커녕 바이러스에 감염된 줄도 모르고 납품했다. 이포넷의 실수였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으로 MS는 9시 뉴스에서 공식 사과를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MS 전 제품을 리콜했다. 그리고 이포넷과 더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건으로 이포넷은 휘청했다. 매출 70%를 차지하던 MS 관련 사업을 못하게 됐고, MS 협력사와의 거래도 끊겼다. 직원 20%가 회사를 떠났고, 이 대표는 스트레스로 근육마비까지 겪었다. 그는 “꼭 영화 속 장면처럼, 사업 망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어린 자식 5명을 키워야 하는 상황 같았다”며 “내 자식 같은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트너를 찾았다. 사건을 해명했고 신규 거래를 부탁했다. 그는 “MS와 거래하며 콧대 높던 이포넷은 잊었다. 단가도 낮추고 저자세로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시기 신규 인터넷 업무 협력사를 찾던 BC카드가 이포넷에 사업을 맡기면서 수익은 금방 회복됐다. 그는 “MS는 우리와 업무를 끊은 지 2년 후 정책을 바꿔 지역 파트너가 아닌 글로벌 업체에 일괄적으로 일을 맡겼다”며 “오히려 우리 업체는 MS 계약 해지 2년 전에 저자세로 파트너를 만들면서 시장에 적응했다. 지나고 보니 님다 바이러스 사건은 오히려 회사에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정부도 소프트웨어 제값 주고 안 산다

 

 


 

10월5일 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이포넷은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산업 훈장을 받았다.

 

왜 한국에는 구글, 오라클 같은 일류 소프트웨어업체가 없을까? 이 대표는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의 침체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열악한 업무 환경이다. 그는 “소프트웨어업계 초봉은 사무직 중 최하위다. 인턴사원들도 업무 강도가 너무 세다며 회사에 안 남으려고 한다. 게다가 IT는 끊임없이 새로운 게 나오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크다”고 말했다. 업무 환경이 열악한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리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도 제값을 받고 팔지 못하는 데 있다.

“IT거버넌스가 법제화됐으면 각 기관이 우수 벤처에서 IT거버넌스 프로그램을 구매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당시 행정안전부가 무료 IT거버넌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기관에 배포했어요. 예산 절감 효과는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벤처는 죽으라는 거죠.

당시 정부에 우리 제품을 팔러 가면 ‘공짜 있는데 왜 사느냐’고 하거나, ‘성능이 우수한 건 알지만 어차피 공짜도 있으니 20% 가격에 판매하라’고 얘기했어요. 결국 애써 만든 소프트웨어를 제값 못 받고 팔았죠. 그러다보면 회사도 직원 2명 쓸 걸 1명만 쓰게 되고, 월급도 제대로 못 주고요. 소프트웨어 시장에 악순환이 생기는 거예요.”

‘벤처’라는 말도 익숙지 않을 때 회사를 창업한 그는 최근 ‘제2의 벤처붐’을 보며 벤처 후배에게 당부하고픈 점이 많다. 그는 “부채는 최소화하고, 현금은 충분히 보유하고, 투자나 융자받은 돈은 ‘내 돈’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또 “IT회사는 영업력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IT업계는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금방 도태된다”고 덧붙였다.

 


 

 


“열정도 패기도 좋지만 벤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신(所信)’ 그리고 ‘소심(小心)경영’입니다. 1999년 첫 번째 벤처붐이 불 때 인터넷 고스톱 사이트, 인터넷 토정비결 사이트 같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가진 IT업체도 제안서만 잘 쓰면 몇 십억씩 투자를 받았어요. 우리 회사도 두 번이나 투자 제의를 받았으나 다 거절했죠. 당시 50억, 100억씩 투자받아서 화려하게 인테리어하고 기사 딸린 차 타던 사람들 지금 이 바닥을 다 떠났어요. 오히려 당시 경험 때문에 투자자들이 벤처를 불신해서 지금은 정작 필요한 벤처가들도 투자를 못 받고 있죠. 벤처는 기회지만 동시에 위기라는 걸 꼭 명심해야 합니다.”

   (끝)

 

Posted by sangheum

이포넷 이수정 사장이 2011 11 5일 대한민국 벤처·창업 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은 창업과 벤처 활성화를 위한 종합 축제의 창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벤처기업인, 창업기업인 및 지원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포넷은 웹기반 e-금융, B2B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분야에서의 성장과 기여도를 인정받아, 중견벤처기업으로서는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산업훈장과 다른 산업포장 수상자가 모두 제조업 분야의 벤처기업인데 반해 이포넷은 유일한 IT 기업 수상자로서, IT 업계에서 탄탄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이포넷 대표 :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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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gheum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시죠?

 

 

오늘 11시에 대망의 회사 홈페이지를 오픈합니다.

 

 

그동안 (몇 년동안) 오픈하려고 벼르고 벼르던 일이였는데 이제야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회사인 미디어포스가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 주었고

 

 

부사장님, 이상무님, 홍이사님, 조부장님 등 임원들은 물론이고

 

 

황병식 책임이 책임을 지고 개발을 이끌어갔습니다.

 

 

모두 자신들의 업무와 병행해 애써주셨기에 홈페이지 오픈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는 포상의 자리를 함께 마련합니다.

 

 

(무지 거창하죠 ^^)

 

 

 

 

유공자 명단

 

 

 

 

구 분

 

 

 

 

 

 

 

 

S&C사업본부

 

 

황병식
박준식

 

 

백철민
안규희

 

 

 

 

 

T&G사업본부

 

 

이승준

 

 

이해선
김정규

 

 

황민아

 

 

미디어포스

 

 

윤용섭(기획)
정소연(디자인)

 

 

 

 

 

작은 부상도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 분들 외에도 여러가지 도와주신 직원여러분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15주년을 맞는 이포넷이 다시한번 비상할 수 있는 개기가 되길 바랍니다.

 

 

 

 

www.e4net.net

 

 

모두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이수정 드림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