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넷이 이 세상에 태어난 지 20년이 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이포넷은 20년동안 이름도 바뀌었고, 외형도 성장했고, 직원들도 꾸준히 늘었고, 사무실도, 사훈도, CI도 바뀌었습니다. 20년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성장하고, 성숙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포넷은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며, 둘째 직원을 사랑하며, 셋째 고객에게 감사하는 기업입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기반으로, 하나님 사랑 안에서 직원들이 서로 사랑하며, 고객을 잘 섬기고 감사하여,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기업입니다.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이포넷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이포넷이 선교적인 기업으로 변화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성년이 되기 전에 이런 결정을 하고, 성년을 맞이한 것은 뜻 깊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외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적인 성숙을 이루며, 더욱 더 깊이 있는 기업,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기업이 되길 기도합니다. 성인은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존재입니다. 미래의 기업경영 여건과 한국 및 세계의 시장 여건은 수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직원을 향한 사랑, 고객을 향한 소망으로 우리 함께 최선을 다해 일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습니다.

작년에 우리는 CI로 우리의 존재를 표현했습니다. 빨간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업으로서의 존재감과 신뢰성을 줄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밝고 활력 넘치는 에너지와 힘을 뜻합니다.

 

 

 

 


 

 

 

‘E’의 의미는 e-Business와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데, 우리가 이 시대에 태어나 존재하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존재임을 뜻합니다. 뿐만 아니라 ‘4’는 for를 의미하며, 직원과 고객(인간)을 위해,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IT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는 net을 함축하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하나님과 사람간의 열린 소통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CI에서 우리를 표현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업으로서의 존재감과 신뢰성을 주며,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와 힘을 가지고, 이 시대를 온전히 섬기며, 직원과 고객을 위해,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며, 일하며, 하나님과 소통하고, 사람들과도 막힘 없이 소통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며,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는 일터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곧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일터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도 이포넷의 식구가 된지도 1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이러한 존재감과 비전을 가진 이포넷의 식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20년 생일을 자축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감과 비전을 성실하게 이루는 우리가 되길 기대하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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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 퇴사할 때도 꼭 만나야 하는 사람, '돈'을 만지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사람, 무엇을 물어봐도 다 알고 있을 것만 같은… 김신형 과장님을 소개합니다. ^^

<경영지원실 김신형 과장 인터뷰>

 

 

Q. 부서 및 수행하는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사(신규입사자 교육 및 계약, 복지포인트, 콘도 관련 등) 총무(명절선물, 다이어리제작 등), 회계(세금계산서 발행 등 부가세신고, 원천세신고-급여관련)를 담당하고 있어요.

Q. 해당 업무만의 특수성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돈을 만지고 있습니다.ㅎㅎ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세요?
아침에 오면 메일 확인하고, 서류 발급과 같이 바로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요. 고정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외에 유동적인 업무가 타 부서보다는 조금 많지 않을까 싶어요.

 

 

 

 

 

 

 

 



Q. 올해로 입사 9년 차(만 8년)이신데, 오랫동안 꾸준히 한 자리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신입 때 너무 감사하고 좋았던 기억이 많아요. 다들 너무 잘해주시고 예뻐해 주셨어요. 직장 생활하는 다른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 자체보다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사람'이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 성향 자체가 탐험가이기 보다는 제가 있는 자리에서 충실하게 역할을 하는 게 더 맞기도 하구요.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 한 명과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친했던 분들은 다들 퇴사하시고, 요즘 쓸쓸한 제 옆에서 음주가무를 함께해주는 권단비주임과 문은선선임?^^

Q.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
글쎄요…좌우명이라기 보다는 제 성격 때문에 생긴 특징이 하나 있긴 해요. 부서 위치 상 거의 모든 직원 분들을 대하다 보니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하나도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을까, 기분 상하지는 않을까 조심하는 편이에요. 원래 남에게 험한 말을 잘 못하는 성격도 있고요^^; 예전에 회사 내의 어떤 분께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지만 적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더욱 조심하게 되었죠. 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있다면 퇴사하시는 분들과의 관계는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서가 처음과 마지막 이미지를 만드는 곳이라 생각하고 회사에 대해 최대한 좋은 이미지를 안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요. 물론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실수한 경우도 참 많았지만요. 계속 노력해야죠.

 

 

 

 

 

 

 

 

 

Q. 과장님에게 이포넷이란?
대학졸업하고 들어온 첫 직장이라, 첫사랑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설레기도 했다가. 좋기도 했다가, 아프기도 한 곳.
끝으로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지목해주세요~!

 

차진모 수석님! 제가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인데요, 그 분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Posted by sangheum
성   명 :서영은
부   서 : S&C사업본부
직   책 : 주임
입사일 : 2015-01-02 ~

 

 

 

 

 

 

안녕하세요. S&C사업본부의 서영은 주임입니다.
이포넷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20대가 성인으로써 새 출발을 하듯이 20주년을 맞이한 이포넷이 큰 꿈을 가지고 발전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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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윤은지
부      서 : S&C사업본부
직      책  : 주임
입  사  일 : 2015-01-02 ~

 

 

 

 

 

스무 살 청년이 된 E4NET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각 사이트와 서울본사, 대전지사에서 고군분투하시며, 오늘도 땀을 흘리고 계신 전 임직원 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전합니다.
2015년, 견고함과 하나됨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E4NET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sangheum
성     명 : 정인호
부     서 : T&G사업본부
직     책 : 사원
입 사 일 : 2015-03-09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이포넷 T&G사업본부에 입사한 정인호입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이포넷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포넷이 건실하고 알찬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라며, 저도 이포넷이 발전하는 데에 기여하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sangheum
성           명 : 최상희
재직 시 부서 : S&C사업본부
재직 시 직책 : 이사
근  무 기  간 : 97~99, 03-06-02~05-02-14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이포넷이 벌써 20주년이 되었군요! 정말 축하합니다. 이포넷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이포넷의 성장이 저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전 직원 해외워크숍을 떠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고 그 사이 이포넷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정보시스템 개발 분야는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환경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20년 세월의 맷집을 가진 이포넷, 업계의 어려움을 기회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Posted by sangheum

요즘같이 더운 땐 눈이 아주 많이 온다는 일본의 삿포로가 등장하는 여행 에세이 한 권 어떨까요.

방금 산 아이스크림이 눈앞에서 녹아버릴 만큼 더운 요즘, 계절이 정 반대라 지금 한창 서늘한 남반구의 나라에 놀러 갈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릴 때, 저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캐롤을 듣곤 합니다. 캐롤을 듣고 있으면 추웠던 작년 크리스마스, 행복했던 제작년 크리스마스, 우울했던 10년전 크리스마스가 한꺼번에 몰려오는데, 그런 기억 덕분에 아주 조금은 체감 온도가 내려가는 것 같거든요. 요즘같이 더운 땐 눈이 아주 많이 온다는 일본의 삿포로가 등장하는 여행 에세이 한 권 읽으면 어떨까요.
언제부터인가, 서점에 가면 항상 소설 섹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면서 책을 들춰보고 꺼내보고 하던 것이 이제는 여행 에세이 섹션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체적인 여행정보를 담고 있는 책 보다는 작가의 감성과 경험이 담긴 책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사실, 많은 책들이 개인의 감성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어요. 뭔가, 공감을 이끌어내기엔 약간 아쉬운 감성, 글, 깊이.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평범한 여행 에세이들. 단순히 저와 코드가 맞지 않았던 것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묵직하게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들을 풀어내고 그것이 여행이라는 다소 특수한 상황과 어우러져(물론 어떤 이에게 여행은 일회적인 경험이 아니라 그들 삶 그 자체이지만) '여행 에세이'라는 장르에 걸 맞는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찾아보기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발견하기 전까지는요.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고, 뭉클하게 만드는 잘 만들어진 책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발견한 오래된 보석. 이병률씨와 그의 책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소개합니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제목이 당신, 좋다 어쩌구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사랑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보다는 바람이 부는데로, 마음이 가는데로 여행을 다니는 자신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 그가 사랑한 풍경들, 이야기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은 어떤 기억들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아 이 사람은 이런 색의 사람이구나. 이 사람은 이래서 여행을 가는구나. 이런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내 안의 기준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병률이란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 글쓴이가 만났던 아직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좋았어요.

또 한 사람은 내가 메고 다니는 배낭의 브랜드를 힐끗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와, 너, 콜롬비아에서 왔구나." 나는 한국에서 왔고 이건 단지 가방 브랜드일 뿐이라고 했다. 안 그래도 '요즘 왜 이렇게 콜롬비아에서 온 여행자들이 많지?' 싶었다면서 그는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다.
34# '조금은 바보 같아도 좋다' 중.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그들의 순수함 혹은 ‘바보같음’이 너무 예쁘게 보이고 너무 부러워서요. 조금 바보 같으면 어떤가 싶었어요, 그들은 내가 오래 전에 잃어버린, 이제는 다시 찾을 수도 없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요즈음, 사람들은 순수한 것을 좋아하지만 바보 같은 것은 못 견뎌한다고 하죠. 하지만 한 번 사는 인생 남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조금 더 깨끗하게, 조금 더 배려하면서 산다고 해도 큰일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런 삶의 태도가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고 내 마음이 욕망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해 주고 나와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준다면 그게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사는 길 일거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이야기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에피소드로는 16# '쓸쓸히 왔던 길'도 참 좋고, 또, 분홍이라는 색에 관한 단상 25# '지랄이다'도 참 인상 깊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그가 바라보는 분홍과 내가 생각하는 분홍이 조금은 다르긴 하지만 그가 들려주는 분홍에 관한 이야기가 참 흥미롭거든요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생략하지만, 색을 가지고 이렇게 구성지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의 글솜씨도 참 부럽더라구요.
혹시 로맨틱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챕터는 11#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한 글자 한 글자를 액자에 담아서 걸어두고 싶을 만큼 좋은데, 이 책에서 유일하게 러브스토리 ‘같은’ 부분이고, 책 제목과도 참 잘 어울리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요.

우리 천 살까지 만나 살까요. 그러면 어떨까요.
이러면 어떨까요. 모두를 던지는 거예요.
그 다음은 그 이후의 모두를 단단히 잠그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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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일 미터씩 눈이 내리고 천 일 동안 천 미터의 눈이 쌓여도 우리는 가만히 부둥켜안고 있을까요.
미끄러지는 거예요. 눈이 내리는 날에만 바깥으로 나가요. 하고 싶은 것들을 묶어두면 안 되겠죠. 서로가 서로에 대한 절망한 것을 사과할 일도 없으며, 세상 모두가 흰색이니 의심도 서로 없겠죠. 우리가 선명해지기 위해서라기보다 모호해지기 위해서라도 삿포로는 딱이네요. 

언뜻 봐선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가 싶지만, 잘 뜯어보면 작가는 이런 방식으로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순간을 오래오래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 작가에게는 그것이 사랑인가봅니다. 가장 사랑하는 풍경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하얀 눈 속에 부끄러움, 죄스러움, 미안함도 다 덮어둘 수 있는 곳에서, 오롯이 서로를 향한 마음만 꺼내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으로의 안내. 마음이 훈훈해지고 발그레해지는 글이었어요.

그의 말대로 이병률, 그는 슬픔의 색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겨울이 어울리고 눈을 좋아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 사람이고요. 그의 세계에 들어가 보는 것은 자신 안의 슬픔을(더위도) 삭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위로 받고 싶은 날, 속에 열불이 나는 날, 그냥 더운 날 그의 책을 읽으며 마음에 부채질을 하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sangheum

 

안녕하세요. 이포넷 경영지원실 김신형입니다.
요즘 푹 빠져있는 제주여행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
처음 제주도 여행은 2007년에 에페와 함께 였네요.  그 후 가족과 한 번, 친구와 한 번을 더 다녀오고, 올해 여름휴가를 제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같이 갈 멤버를 열심히 구했지만, 회사를 다니거나, 아이를 돌보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이여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ㅜㅜ
제주도는 보통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지만, 저는 장롱면허인지라  버스를 타고 여행했는데요,
작년에 친구랑 버스타고 다녀봐서 인지 큰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2박3일의 여행일정 동안 하루에 한곳씩 총 세 곳만 가는 거면,, ‘뭐 엄청 여유롭겠지?’ 라는 생각으로, ‘동선이 좀 멀지만 괜찮아..’하며 시작한 여행이 엄청 빡빡한 일정이라는 사실을 집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ㅎㅎ

첫째 날 : 사려니숲길
둘째 날 : 비양도

셋째 날 : 올레길 걷기!! (4코스)

첫째 날
: 10시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한 시간 걸린다던 사려니 숲길은 버스를 잘못 타서 돌고 돌아 3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입구에, 10km 동안 쉬엄쉬엄 걸으니 바람소리도 좋고, 숲의 좋은 기운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코스였습니다. (사람들도 생각 보다 많아, 혼자 걸어도 무섭지 않았어요!!)
첫날 숙소는 협재해변 근처라, 버스를 한참 타고 가서 저녁때쯤 도착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니 혼자 온 사람들이 많아 여행정보 공유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보가 중요한 것이 저는 배낭을 매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올레짐 옮기기 서비스가 있어, 하루에 15,000원 정도면 숙소까지 짐을 옮겨준다고 합니다.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은 가볍게 출발 !!

둘째 날
: 협재해변에서 가까운 비양도를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워낙 조용한 섬이라 해변가를 돌고 멍하니, 정자에 앉아있기만 해도 너무 좋더라고요 ^^
 조용한 제주도를 원하시면, 비양도 강추 !! 비양도에서 보말죽은 더욱 강추!!

셋째 날
 : 마지막 날은 사람들과 함께 올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4코스를 돌았습니다.
제주도의 햇빛이 그렇게 강할 줄 모르고, 민소매에 반바지로 걷다가 새까맣게 타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긴 팔, 긴 바지에 모자 쓰는 이유가 … 다 있었습니다.
너무나 예쁜 길을 걸으며, 사람들이 이래서 ‘올레길, 올레길’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위험하기도 하고, 심심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큰 가방을 메고 다니는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길 찾느라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연락하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 생각보다 여유롭고, 즐길 시간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제주 올레 길 가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가을에 올레길 여행 떠나보세요 ^^
http://www.jejuolle.org/

 

 

Posted by sangh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