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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0 [이포넷 이야기] 김신형 과장의 제주도 방랑기

 

안녕하세요. 이포넷 경영지원실 김신형입니다.
요즘 푹 빠져있는 제주여행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
처음 제주도 여행은 2007년에 에페와 함께 였네요.  그 후 가족과 한 번, 친구와 한 번을 더 다녀오고, 올해 여름휴가를 제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같이 갈 멤버를 열심히 구했지만, 회사를 다니거나, 아이를 돌보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이여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ㅜㅜ
제주도는 보통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지만, 저는 장롱면허인지라  버스를 타고 여행했는데요,
작년에 친구랑 버스타고 다녀봐서 인지 큰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2박3일의 여행일정 동안 하루에 한곳씩 총 세 곳만 가는 거면,, ‘뭐 엄청 여유롭겠지?’ 라는 생각으로, ‘동선이 좀 멀지만 괜찮아..’하며 시작한 여행이 엄청 빡빡한 일정이라는 사실을 집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ㅎㅎ

첫째 날 : 사려니숲길
둘째 날 : 비양도

셋째 날 : 올레길 걷기!! (4코스)

첫째 날
: 10시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한 시간 걸린다던 사려니 숲길은 버스를 잘못 타서 돌고 돌아 3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입구에, 10km 동안 쉬엄쉬엄 걸으니 바람소리도 좋고, 숲의 좋은 기운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코스였습니다. (사람들도 생각 보다 많아, 혼자 걸어도 무섭지 않았어요!!)
첫날 숙소는 협재해변 근처라, 버스를 한참 타고 가서 저녁때쯤 도착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니 혼자 온 사람들이 많아 여행정보 공유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보가 중요한 것이 저는 배낭을 매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올레짐 옮기기 서비스가 있어, 하루에 15,000원 정도면 숙소까지 짐을 옮겨준다고 합니다.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은 가볍게 출발 !!

둘째 날
: 협재해변에서 가까운 비양도를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워낙 조용한 섬이라 해변가를 돌고 멍하니, 정자에 앉아있기만 해도 너무 좋더라고요 ^^
 조용한 제주도를 원하시면, 비양도 강추 !! 비양도에서 보말죽은 더욱 강추!!

셋째 날
 : 마지막 날은 사람들과 함께 올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4코스를 돌았습니다.
제주도의 햇빛이 그렇게 강할 줄 모르고, 민소매에 반바지로 걷다가 새까맣게 타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긴 팔, 긴 바지에 모자 쓰는 이유가 … 다 있었습니다.
너무나 예쁜 길을 걸으며, 사람들이 이래서 ‘올레길, 올레길’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위험하기도 하고, 심심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큰 가방을 메고 다니는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길 찾느라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연락하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 생각보다 여유롭고, 즐길 시간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제주 올레 길 가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가을에 올레길 여행 떠나보세요 ^^
http://www.jejuolle.org/

 

 

Posted by sangh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