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C사업본부 대전지사의 최종민 주임입니다.

 

우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이름 조차 모르는 분들이 더 많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올해로 우리회사에 입사한지 만 3년된 이제 막 알에 깨알같이 금이 가기 시작한 말단 사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쯤되니 저도 모르게 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제가 일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회의감에 빠지게 되더군요. 특히 '미래에 아니 당장 내년에 나는 우리회사에서 뭘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던 한 해입니다.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디 여쭈어 볼 곳도 없었고, 사실 정확하게 아는 분들도, 답변해 주시는 분들도 없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워크샵은 저에게 해답을 주었고,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미나의 성격을 가진 자리였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저는 비컨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대학 졸업 당시 과제로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비컨 개념을 응용하여 회사직원 개개인에게 스케줄을 통보해주는 디바이스를 구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과제 요구사항 중 전문가와 기대고객의 견해를 반드시 포함하라는 항목이 있어서 여기저기 알아 본 적이 있었는데 클라이언트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에는 당시 인프라의 한계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들은 무분별한 푸쉬알람보다는 정말 그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백이면 백 전제조건이었는데 그럴려면 빅데이터 프로세싱이 필요했고, 당시에는 빅데이터로 활용할만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었습니다.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상존했었습니다.

 

지금은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주요 고민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리스너서비스를 포함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어야지만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나요? 비컨이 리퀘스트 신호밖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당시 모든 비컨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집합체를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셜커머스를 모아보는 어플리케이션처럼 비컨에서 마커 신호를 같이 보내주면 거기에 해당되는 정보만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말입니다. 이게 있다면 굳이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생각도 아직 유효한지 궁금하네요.

 

이상입니다. 답변을 주실지 모르겠지만, 못다한 질문을 남기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sangh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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