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5년 12월 28일(월)
장소 :
숭실대입구역 근방

event 사진3

연탄 봉사 전날 뉴스에서 다음주부터 영하 9도의 날씨라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봉사 당일 아침부터 들뜬 마음에 추운 공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모임장소를 찾아 갔습니다. 생각보다 길들이 복잡하여 조금 돌아가긴 하였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들 따뜻하게 입고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둘 봉사 멤버 분들께서 도착 하시고 모두 모인 시각이 오후부터라 따뜻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vent 사진



시작 전 연탄봉사 주관하시는 분께 배달할 집과 연탄배달의 주의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총 4가구고 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옮기는 것이 오늘 봉사의 목적 이였습니다. 연탄 하나의 무게가 3.6kg라 4개를 한번에 옮기는 것은 초보는 무리니 2장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지도해주셨습니다. 사진에 찍힌 봉사 멤버 분들의 옷차림세가 저번 봉사 가셨던 분들께는 익숙하시지 않나요? : )

event 사진3

처음 장소에 도착했을 때 사진의 연탄이 1200장인줄 알고 금방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 절반인 600장으로 두 가정집에만 배달하는 연탄이었습니다. 한번 세어 보세요~

event 사진3

연탄 봉사 시작 전에 다같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였는데요. 연탄 봉사 경험들이 없으셔서 다들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event 사진3

주관하신 분께서는 여성분들은 하나씩 옮기는 게 좋을 거라 하셨는데 다들 처음부터 2장씩 옮겼습니다. 연탄이 깨지지 않도록 아기를 안듯이 정말 조심스럽게 들고 내리막길을 내려갔습니다.

event 사진3

첫 번째로 배달한 집의 창고가 계단 위에 있어서 연탄을 쌓기가 처음부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진석과장님이 허리도 못 피고 연탄을 받으셨는데 연탄을 쌓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그 앞에는 연탄을 들고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어졌고 무한반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연탄 옮기기에 익숙해져 더 빠르게 옮겼습니다.

event 사진3

대기 줄이 너무 길 때마다 잠깐씩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줄이 길지 않은가요? 짧은 휴식시간이지만 그 시간조차도 너무 즐거워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하호호

event 사진3

첫 번째 연탄 배달의 주인공들인 연탄 전달과 쌓으신 분들입니다. (채상직차장님, 최희철차장님, 김목현과장님, 김진석 과장님, 이정훈대리님) 정말 첫 번째 집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event 사진3

두 번째 배달한 집은 바로 연탄이 있는 골목에 바로 위치한 집이었습니다. 4곳 중 가장 쉽게 빠르게 배달을 완료했었습니다. 최희철 차장님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연탄 4장을!!! 한번이 아니라 그 후에도 여러 번 옮기셨답니다. 하지만 쌓는 분들은 엄청 힘들어 하셨어요. 차장님 미워.

event 사진3

이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 걸까요? 휴식 아닌 휴식 시간~ 연탄배달을 기다리는 줄이 랍니다.

event 사진3

신속히 두 번째 가정에 배달을 끝내고 절반을 끝냈다는 가뿐한 마음으로 세 번째 집으로 이동했는데 거기서 저희를 기다리는 연탄 600장~! 얼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처음 연탄과 다르게 얼어있어서 이 장소에만 눈이 내린 줄 알았어요.

event 사진3

오늘 모이신 분들은 연탄봉사가 처음 이였지만 첫 번째, 두 번째 가정에 연탄을 배달 하면서 연탄 배달 전문가가 되어 이번에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끝내겠다는 각오가 보이네요

event 사진3

저번 연탄봉사 후기에서 보았던 바로 그 자세! 지그재그 자세도 저희가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event 사진3

저번 달 연탄봉사후기의 사진, 동영상에서는 매끄럽고 빠르게 손쉽게 전달해서 쉬울 줄 알았는데 제일 많이 힘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연탄을 전달하고 돌면 바로 앞에서 연탄이 기다리고 있고 또 전달하면 또 와있어서 정신 없이 전달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지칠 때마다 오는 연탄 2장의 선물로 인해 힘들었지만 즐겁게 배달을 완료했습니다.

event 사진3

드디어 마지막 집! 끝이 보인다는 마음으로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담당자께서 마지막 집인데 여태 한번도 휴식을 안 취하고 바로 시작해도 되는지 걱정 하시며 한번 쉬자고 권유해주셨지만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리들은 빨리 끝내고 쉬겠다고 대답하며 빠르게 전달을 시작했습니다.

event 사진3

드디어 1200장 연탄 배달을 완료했습니다. 집합장소로 가보니 할머니들께서 정성스레 타주신 커피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추운 날씨지만 꿀맛 같은 커피한잔이 저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event 사진3

평소에 연탄 봉사를 해볼 일이 없는데 이번에 이포넷 가족들과 같이 연탄봉사를 할 수 있어서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vent 사진3



1200장 어떻게 보면 많아 보이고 한 가구당 300장으로 보면 적어 보이지만 약 두 달 동안 따듯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면 저희의 마음이 오히려 더 따듯해 졌습니다.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이번 봉사에 참여하진 21명의 따듯한 이포넷 가족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글 S&C 문병천 선임, 홍선경 주임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