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장소  :  분당 율동공원

 

 

 

 

안녕하세요. S&C사업 본부 임지훈 주임입니다.

매일매일 컴퓨터와 눈싸움하고 의자와 등 싸움을 하던 중 어르신들과 나란히 손 붙잡고 산책을 한다는 건 정말 엄청난 힐링타임인 게 분명합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갔던 당일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정말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비록 1시간 30분 정도만 걸었지만 저와 함께 산책한 어르신과의 대화는 마음에 충족감을 주었습니다.

그분이 살아오셨던 길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주시고, 저에 대한 것을 물어봐 주시고 다시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그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그런 흐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지 몸만 와서 손만 붙잡고 같이 걷고 이야기를 들어드렸을 뿐인데 그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시며,

젊은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서 방문해주고 같이 산책해주는 것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는 시간에 어깨를 주물러드렸더니 몸이 편안해진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저 또한 몸과 마음이 힐링되어서 같이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돌아갈 시간이 찾아왔을 때, 저보다 어르신들이 산책하는 시간이 적어서 아쉽다고 말씀하시는 게 감사했습니다.

아쉽다고 말씀하셨다는 건 분명 함께 산책한 것이 좋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저에 대해서 알아주기를 원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 가시는 모든 이포넷 사우분들도 모두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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