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4월 20일
장소  :  여의도 한강 공원

 


 

안녕하세요. S&C 사업 본부 최가영 주임입니다. 

저는 4월 20일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입사 후 첫 봉사활동이어서 근심과 걱정이 많았지만 다녀온 이후엔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봉천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도착한 여의도 한강 공원은 색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당일의 날씨는 하늘에 구름이 많아 덥지 않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동행하게 된 할머니와 짝이 되어 보낸 1시간 30분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한강을 따라 걸으며 꽃도 보고 향기도 맡고 세상사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정신 차렸을 땐,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할머니도 저도 벌써?! 라는 표정을 지으며, 부랴부랴 약속 장소까지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따라 걸은 저와 할머니는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여기저기 피어난 꽃을 보며 시작된 대화는 할머니의 79년이라는 세월의 흐름과 뉴스에서 들려주는 세상사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 건강의 중요성 등 다양한 소재로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제 고민 상담 또한 인자한 웃음을 보이시며 부담 없이 들어주셨고 따스한 손으로 제 손을 잡아주시며 다 잘될 거라는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그 격려에 가슴이 뭉클해져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1시간 30분이 지나고, 이별하기 직전 할머니께서 쥐여주신 사탕은 달고 맛있엇습니다. 할머니께서 주신 사탕이라 더 특별한 맛이 나고 맛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힐링되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봉사활동 가실 모든 이포넷 사우분들도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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