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 언어서비스 부서 전원

사업기간 : 2017. 01. 01 ~ 2017. 12. 31


프로젝트팀 사진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한 해가 쏜살같이 흘러가고, 시간은 흘러 2017년 종무식까지 마쳤습니다. 
올 한 해 동안 T&G 사업본부는 언어 서비스 사업본부로 이름이 바뀌는 경사(!)가 있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또 선도해나가기 위해 내외부적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사장님의 신년사를 통해 언어 서비스 사업본부의 한 해를 함께 뒤돌아보았습니다. 

1. 매출 
2017년 언어서비스 사업본부의 애초 목표 매출은 60억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시장 환경 측면에서 변수가 많았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포함한 MT(Machine Translation)의 급격한 발전, 우량 고객의 단가 인하 요구, 점점 치열해지는 입찰 수주 등의 요인으로 목표 달성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을 합쳤지만 결국 아쉽게 올해를 마무리해야 했답니다(T.T)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전략적으로 2018년을 준비해서 새해 목표는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사업 구조 다각화 
매출과는 별개로, 언어 서비스 부서의 사업 구조를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는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2017년 목표로 잡았던 Life Science 분야의 성장, IT 서비스와 접목한 언어 서비스 제공,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가장 칭찬할 만 합니다. 

2015년 말부터 본격 진출하기 시작한 Life Science 분야는 RR Donnelley 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필두로 실질적인 진출을 이뤘고, 올해 그 첫 성과로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Life Science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더 기대됩니다^^ 

또한 이포넷 자회사 민트앤과 협업하여 'AI 말뭉치 사업'에 진출한 것이 특이사항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의 음성 AI 서비스인 '빅스비'에 세탁기와 에어컨에 입력될 말뭉치를 언어서비스 사업본부에서 제공했습니다. 이포넷이 지향하는, IT 서비스와 언어 서비스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이정표가 될만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이 프로젝트는 시작이겠죠? 우리 회사가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융합 코드를 계속해서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올해도 비IT 분야의 우량 신규 고객이 유치되었습니다. 생산성본부, 국제이주기구, 와일리, HS 애드, LG MC(Moibile Cellular) 등입니다. 정부 기관, 국제 NGO 단체, 해외 기업 등 분야가 굉장히 다양한 점이 눈에 띄네요. 사장님이 자랑(?)하셨듯이 저희는 영업을 크게 하지 않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포넷에서 일했던 직원들이나 이포넷의 기존 고객들이 새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포넷을 경험한 사람들의 추천이란 그만큼 신뢰를 받는다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어요. 아주 칭찬합니다 +ㅁ+ 

3. 내부 운영 혁신 
업무적으로 언어 서비스 부서의 올해 키워드는 바로 '프로세스 개선'입니다. 수익을 낸다는 것은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이 있고,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경기 침체와 단가 인하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저희 또한 근본적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입니다. 

우선 직원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하고 가장 칭찬해 마지않는,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번역 프로젝트의 특성상 같은 고객의 같은 프로세스를 가진 작업을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반복되는 작업을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한 것이지요. 말은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업무 프로세스를 정형화하고, 문서화하고, 로직을 시험해보고 계속해서 보완해나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답니다. 그래도 조윤덕 실장님과 ENG 팀의 활약으로 매일 반복되는 단순 업무가 50~70%나 감소했습니다. 덕분에 모두의 손목(^^;)이 좀 더 건강해진 기분입니다^^ㅎㅎ 

로컬라이제이션 전문 서비스 업체답게 보유한 방대한 번역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E4MT는 초기 번역에 드는 비용을 절감해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업무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 늘 인력 수급 문제를 겪었던 DTP 업무 문제 해결을 위해 캄보디아에 DTP 전문 지사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회사 세팅도 끝났고 직원 교육까지 마친 상태라고 하니, 내년도 협업이 기대됩니다. 

4. 2018년 목표 
자, 그렇다면 우리의 2018년 목표는 무엇일까요?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기를 모으고, 날카로운 실력을 발휘해 55억의 매출을 달성 하는 것입니다. 
사업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Life Science 전담팀을 신설 하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고요, 특허와 게임 번역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민트앤과 협업해 말뭉치 사업, 챗봇 언어 서비스 사업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저희의 숙원인, 번역 포탈(고객 포탈)도 구축하려고 합니다. 

언어 서비스 부서 여러분, 한 해 동안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신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보아요 :-) 

Posted by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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