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1/4을 이포넷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거창하게 수식하지 않아도 제겐 의미가 크다고 봐야겠죠

감정이 메말랐다고 하지만 풋풋한 10대 이야기를 그린 웹툰을 좋아하는 순수한 감성이 있는 그녀. 어린 시절 꿈이 남을 도와주는 것이었지만 그 배후에는 반전 이유가 숨겨져 있는 재밌는 그녀의 꿈 이야기.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대전 지사의 그녀, 서정숙 수석님을 소개합니다!

IT서비스사업본부 서정숙 수석 인터뷰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전지사 서정숙 수석입니다. 올해 10년 근속사원이 되었으니 2008년에 입사하여 이포넷에 몸담은 지 11년에 접어 들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RCMS 기능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RCMS 기능개선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비관리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zbaro'와 산업통상자원부 'RCMS'로 통합하기로 하고, 부처별로 다른 연구비 관리항목과 집행 절차 등을 표준화해 모든 부처에서 사용 가능한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설계였는데 저는 그 중 기존 ‘RCMS’ 연구비 관리 시스템에 추가 연계기관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세스 및 기능 개선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RCMS 차세대 사업이 있어서 1여 년을 참여하였습니다. 그때는 연구비 관련하여 처음 접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현재는 큰 고충 없이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작년에는 한세훈 수석님과 최희철 수석님이 미리 오셔서 고생을 무지하신 이후 제가 원래 투입되기로 한 날짜보다 많이 늦게 투입되어 도움을 많이 받아 두 분께 감사한 맘이 많이 있습니다.

대전에서 근무하시는 데 만족하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신가요?

만족하는 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전 직원들이 많지는 않아 서로에 대해 좀 더 친밀도가 높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반대로 서울 직원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을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서울에서 주최되는 여러 가지 행사 및 교육을 참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행사와 교육 있을 때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쉽더라고요.

회사 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10년을 지내오며 여러 가지 일이 있었겠지만 일하는 것보다는 논 것이 주로 기억이 남네요. 회사에 입사하고 전체로는 2번 대전 자체로 1번의 해외여행이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 갔었던 팔라우 여행이 여전히 1등으로 맘에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여행도 좋았겠지만, 첫 번째라 기억에 오래 남는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무지 필요합니다. 가끔 생각하는 게 딱 한 달만 혼자 지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늦잠 자고 라면 먹고(가끔 아침에 라면이 무지 먹고 싶더라구요) 멍 때리고 좋아하는 드라마 다운받아서 보다 자고 먹고 이정도요.. 은근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은 특별히 없네요.

수석님의 이상형이 궁금해요.

연애혁명이라는 웹툰이 있는데, 그 웹툰에 나오는 이경우와 공주영이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공주영인데 무지 착하고 자상해요. 그리고 경우는 좀 나쁜 남자 스타일.. 그런데 아직도 경우가 더 좋은 거 보면 철이 덜 듯하네요. ㅎㅎㅎ

수석님의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지금의 서정숙 수석님은 그 꿈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을까요?

어릴 적 제 꿈은 간호사였어요. 엄마가 어릴 때 제 사주를 봤는데,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야 잘산다고 그랬다고 해요. 중학교 땐가 그런 말을 엄마한테 듣고서는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과가 어디지 라고 고민한 게 간호사였던 거 같아요. 그런데 어쩌다가 컴퓨터를 켤 줄만 알고 끌 줄도(윈도우를 끌 줄 몰랐어요) 몰랐던 제가 컴퓨터 공학과를 가게 되었고 뭐 결과적으로 개발한 사이트가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니 나름 그 사주가 맞았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입니다.)

10년 후에 서정숙 수석님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다른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은근히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뭔가를 좋아하는 것도 크게 없고요.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지… 무언가 한 개를 좋아하고 취미를 갖고 싶은데 40년째 취미라는 것을 못 찾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 취미를 즐기며 살고 있고 싶습니다.

나를 힐링해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좋아하는게 크게 없어요. 힐링이라면.. 주말 늦잠정도.. 그리고 아침에 출근해서 먹는 믹스커피.. 하루에 딱 한 잔만 믹스로 먹는데, 출근해서 믹스를 마시지 않으면 잠도 안 깨고 일도 힘들어요. 그 믹스커피가 제 하루의 시작이자 힐링 커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서정숙 수석님에게 이포넷이란?

올해 40살이 되었고, 이포넷에 일 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1/4을 이포넷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거창하게 수식하지 않아도 제겐 의미가 크다고 봐야겠죠.

끝으로 서정숙 수석님을 인터뷰 대상자로 지목한 한창희 책임님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호 인터뷰 대상자를 지목해주세요.

사실 한창희 책임님도 저를 모르실 듯 하고, 저도 책임님을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이런 계기로 살짝 귀차니즘을 뒤로 하고, 글을 쓰고 나니 누군가가 저를 전혀 몰랐을텐데 조금은 알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전혀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를 알고 싶습니다. 언어사업서비스본부에 마지막 입사일자를 검색해보니 오순종님이 검색되네요. 오순종님 당신을 알게 해주세요~


 

 

Posted by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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