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장소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안녕하세요 IT서비스 사업본부 이주성 선임입니다.
지난 11월 22일 오전 업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보는(?) 이현선 책임님 그리고 언어서비스사업본부 민경준 과장님과 함께 실로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어르신들께서 조금 춥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산책 장소가 국립현대미술관이란 얘기를 듣고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실로암 복지 센테에서 차로 30분정도 이동하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비가 내려 미술관가지 말고, 파전이나 먹고 가자는 농담(?)들이 오갔으나,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서 미술관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산책봉사여서 그런지 동행하시는 할머님께 뭔가 재밌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어떤말부터 해야 될지 몰라 살짝 어색해 하고 있었는데 같이 앞에서 걷던 민경준 과장님이 주변 경관을 동행하는 할아버지께 설명하는걸 듣고, 저도 따라서 할머님께 똑같이 설명을 드리며 조금씩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이 30대의 손같다고 하시면서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으셔서, 32살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는 손이 곧 눈이라 만져보면 그 사람의 느낌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님의 손자얘기, 저의 미래얘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덧 끝날시간이 되어 할머님과 함께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인생의 길을 저보다 먼저 걸어보신 할머니께 조언도 듣고,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조금 편안해진 분위기여서 저 역시도 나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핸드크림(?)도 열심히 바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4.
일시  :  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장소  :  이촌 국립중앙박물관

 

 

안녕하세요, 언어서비스 사업본부 이소라 사원입니다.

약 1년 만에 다시 가게 된 실로암 봉사활동이었지만 출발길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봉사활동 일정을 늦게 확인한 탓에 오전 업무 마무리가 늦어졌고, 정해진 시간인 12시 50분에 늦을 게 분명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날씨는 꾸물꾸물 비가 올듯이 흐리기만 했습니다. 작년 산책 봉사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버스 출발 시간인 1시에 딱 맞춰 실로암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 도착했고, 저를 태운 버스는 바로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얌전히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살피는데 다행이 어르신들은 매우 기분이 좋으셨습니다. 소풍 길에 들뜬 학생들처럼 소래포구, 영종도, 장충동에 가자며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네, 다 먹을 것과 관련 있는 곳들이죠. 날씨는 점점 더 흐려져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졌지만 간만의 나들이, 맛있는 상상만으로도 좋으셨던 모양입니다. 저도 차츰 긴장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날이 날인지라 저희가 도착한 곳은 실내 산책을 할 수 있는 이촌 국립중앙박물관이었습니다. 우산을 쓴채 어르신들과 산책하기에는 건강도, 안전도 염려될 수 있기에 선택된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어르신 중 불참자가 좀 있어서 일대일로 짝을 지을 수 있었는데요, 저의 짝은 81세 할머니셨습니다. 다리가 아프시기 때문에 자주 쉬면서, 하지만 운동량을 위해 많이 걸어달라는 당부를 듣고 국립박물관 위로 출발했습니다.

빨간 바지와 셔츠를 입으신 저의 짝꿍은 굉장히 멋쟁이셨고, 같이 산책하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과자까지 챙겨오시는 센스쟁이셨습니다. 다른 어르신이 "언니, 오늘은 뭐 먹을 것 없어? 나 과자 줘~"라고 애교를 부리실 정도로 평소에도 잘 베푸시는 분이었던 모양입니다. 팔짱을 꼭 끼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걷는 게 걷는 것이 아닐 정도로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사는 집 이야기, 자제 분들 이야기, 소소한 살림 이야기도 재밌고 좋았지만 남들에게 베풀고 도와주기를 좋아하시는 마음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베풀어야 한다는 한다는 사명감이 아니라 맛있는 것은 나눠먹고, 좋은 것은 나눠쓰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며 사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고 할까요. 그저 생겼으니까, 있으니까 줬을 뿐이라는 담담한 말투에 조금은 뿌듯함이 담겨있었습니다. 산책 봉사 길에서 만났던 강동완 주임님, 이현섭 주임님도 수다가 재미있으셨던 모양입니다. 박물관 안을 다니며 만났을 땐 같이 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산책 마칠 시간에 박물관 밖을 나갔을 때 길치인 제가 길을 잃어 주차장을 찾지 못하고 헤맸던 것이 좀 죄송했지만, 모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기에 들어오는 발걸음과는 180도 다르게 너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도, 저희만큼이나 즐거웠길 바랍니다.

 

Posted by E4.
일시  :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장소  :  성수동 서울숲

 

 

안녕하세요 S&C 서기원 주임입니다.
 
09월 20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실로암복지관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산책 장소는 이동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선선한 날씨, 내리쬐는 햇볕, 맑은 하늘 정말 완벽한 날에 서울숲에서 산책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기 전, 같이 산책을 하게 될 분과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던 중, 90세가 넘으신 할머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90세가 넘으면서 시력을 잃게 되셨다는 할머님은 20대 때부터 살아온 서울에 계속 사시고 계신다 하셨습니다. 보이던 것이 보이지 않게 되어 무섭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지만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열어놓고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산책하는 동안 할머님은 정말 친한 언니처럼 저를 대해주셨습니다. 캐러멜을 두 개 받았는데 과자를 드셨다며 제가 2개 먹게 해주신 것부터, 지방에서 올라와 사는데 힘들지 않냐며 걱정도 해주시고, 오래오래 잘 살기 위해서는 연금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면서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 할머님을 버스에 모셔다드렸는데 아쉽다는 듯이 할머님께서 손을 꽉 잡아 주셨습니다.  봉사대상자라는 느낌보다 한 친구와 만난 것 같은 시간을 보내어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E4.
일시  :  2017년 8월 30일 수요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안녕하세요 S&C 사업부 박지훈 선임입니다.

8월 30일 실로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중간중간 비가 내려 실내인 전쟁기념관에서, 올해는 갑작스레 날이 쌀쌀해져서인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실로암 측 버스대절에 문제가 있어 봉사담당자분을 만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어 조금 늦은 오후 두 시부터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동행했던 분은 박물관 내 보다는 실외에서 산책이 좋으시다 하셔서 따로 박물관 외곽으로 산책을 하였습니다. 당일 오전은 쌀쌀했지만 오후엔 조금 포근해지기도 하여 선선함이 느껴지는 날씨에 나무와 흙이 많아 산림욕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산책을 하며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중 하나가 작년 봉사에 동행하셨던 분이 이식수술을 하셔 시력을 찾으셨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불편함에도 밝음을 잃지 않고 작은 것에 기뻐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4.
일시

 :  2017년 7월 12일 수요일

장소

 :  국립 중앙 박물관

 

 

 

안녕하세요 S&C 신입사원 송민호입니다.

  지난 7월 12일 산책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을 어떻게 부축해야 되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시각장애인과 함께 걷는 방법을 검색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걸을 때 제 힘으로 방향을 틀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장애물이나 언덕은 물론이고 오른쪽 왼쪽 방향을 말로 설명해드려서 자발적으로 가실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공부한 내용을 숙지하고 실로암 복지센터를 갔습니다.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는데 밖에 날씨가 많이 더워서 걱정됐지만 버스 안에서의 분위기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사소한 이야기로 크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저도 그냥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행하게 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어색했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점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미 울음소리를 오랜만에 듣는다. 어딘가에서 물을 뿌리는 소리가 들린다. 주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평소에 걸어 다닐 때 소리보다는 보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같이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앙 박물관에 도착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드렸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 복지센터에서 박물관 관람을 왜 선택했는지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관람의 의미보다는 걷는 자체의 의미가 더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다면 어르신들과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손잡고 같이 걷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E4.
일시

 :  2017년 6월 14일

장소

 :  보라매공원

 

 

 

안녕하세요. T&G 황명화입니다.

지난 6월14일 해가 쨍하게 뜬 날 산책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일정이 조금 변경되어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기 전에 실로암 복지센터로 먼저 갔었습니다. 알고 보니 날이 너무 더워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해 센터 안에서 기다린 다음 산책을 나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들의 노래방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했던 역할은, 어르신들께서 눈이 보이지 않으시므로 가사를 보지 못하셔서 옆에서 멜로디가 나오기 전에 가사를 불러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노래방에서 가사를 보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노래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산책은 센터에서 차로 5분정도 이동하여 신대방동에 있는 보라매공원으로 갔습니다. 날은 조금 무더웠지만 나무 아래에 있는 그늘로 가니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와 함께 동행한 어르신께서는 특히 밝은 분이셨습니다. 공원에 어떤 것이 보이는지 이야기를 해드리기도 하고 어르신께서 젊어서 눈이 보이셨을 때 여기저기 다니신 여행지에 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눈이 안보이면서부터는 눈이 보이는 친구들과 점점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었고 요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중 하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이라고 하셨습니다. 들으면 당신이 그곳에서 생생하게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십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이상 좋아하는 자연과 풍경을 보지 못 하시는게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밝으신 어르신을 보며 감사했고 그 인생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E4.

이포넷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곳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삶을 충실히 살고 있을 것 같아요." 담담하게 미래를 그리며 되뇐 다짐이 참 잘 어울리는 분을 만났습니다. 2017년 이포넷 체육대회 위원장이자 코타키나배 T&G S.E.S.의 객원 랩퍼, 이정훈 책임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 10월 18일 입사했고 현재 비씨카드에 상주하며 연구비 데이터 연동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IT서비스 사업본부 이정훈 책임입니다.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현재 비씨카드 연구비 전산개발 및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 연구비 카드 사용 내역을 각 기관 (대학교, 연구소) 시스템에 연계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연구비 카드 사용내역을 연계 하는 기관이 많고, 회계와 관련된 업무이다보니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월말 정산 시점에 민원이 몰리거나 시스템 수정 및 개발요구 사항이 함께 발생하면 고객응대와 개발 요청사항을 병행하며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충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각 기관의 담당자들과 업무 협의 시 회의를 통해 좋은 인적네트워크가 쌓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회사 생활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특별했던 해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입사 후 바로 다음 해인 2011년, 전 직원이 함께한 팔라우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고, 다이버들의 꿈의 성지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바다 풍경과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파란 하늘 등 자연 속 최고 힐링 휴양지에서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가장 떠오르네요.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좋아하시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이 있나요?
출퇴근 시 계단 이용하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맨몸운동, 스트레칭 정도로 관리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에요. 체력향상과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체육대회에 준비위원장으로 참석하셔서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첫 준비 체조 때부터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힘없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마음 가는 대로의 체조가 시작되었어요. 게임을 진행하면서 운영방식에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하여 중간중간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준비위원분들의 도움과 각 조장분들의 양보와 배려 속에서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체육대회 당일 아침에 체육대회 물품이 모두 실려있는 회사 차의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체육대회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무척 걱정하며 가슴 졸였던 일이에요. 여러모로 부족한 준비위원장을 끝까지 잘 따라주시고 수고해주신 준비위원분들과 체육대회를 잘 마칠 수 있게 열의를 가지고 참석하여 도와주신 이포넷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신발 수집에 일가견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수집의 기준과 가장 아끼는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발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기는 하나 수집 정도는 절~~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신발에는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신발 중에서 가장 아끼는 제품은 구찌 벌 자수 스니커즈, 자주 착용하는 제품은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스니커즈와 알랙산더 맥퀸의 오버솔 스니커즈인데 두 제품 모두 코디하기 어렵지 않고 어디든 잘 어울려서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제가 남해 바다를 무척 좋아해요. 창문 너머로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바다 앞 조용한 펜션을 예약하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며 푹 쉬고 싶어요.
10년 후에 책임님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음...10년 후면 너무 먼 미래 같아서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을 것이고, 이쁜 아이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삶을 충실히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책임님의 이상형이 궁금해요.
자기관리를 잘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개인적으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좋아해요.^^
나를 힐링해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여행, 음악감상, 쇼핑, 드라이브, 공원 산책, 운동, 반신욕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정훈 책임님에게 이포넷이란?
정서적인 만족과 안정감을 주는 울타리 같은 곳입니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곳이기도 하구요.


Posted by E4.

10년 후에는 마음의 여유가 깊어진 사람이 되는 게 목표예요.

시원한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반갑게 알리는 10월, 가을의 설렘과 여유가 느껴지는 이번 달 E-People 주인공 윤미림 사우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월 6일에 입사한 언어서비스 사업본부 PM팀 막내 윤미림입니다.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현재 김선영 차장님, 김화진 대리님과 함께 Cisco와 TripAdviso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HP ACG Crystal, HP ACG Notebook, Amazon, Twitter 계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요.
여가는 주로 어떻게 보내세요? 퍼즐 맞추기를 매우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그 외에 즐기시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대학교 2학년 때 휴학을 하면서 다소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그때 퍼즐을 시작했어요.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게 좋았고 또 퍼즐에 몰입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제일 어려운 난이도의 그림과 사이즈를 선택해서 완성하는데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다 보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완성작을 보면 뿌듯하기도 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퍼즐을 즐겨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최근 들어 가장 자주 즐기는 취미는 독서가 전부일 것 같아요.
사우님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선택이 어렵다면 최근 1년 개봉작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을 알려주세요. 또, 좋아하는 장르나 배우, 감독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원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대학생 때 < SF 문학과 영화 >라는 수업을 들은 이후로 뒤늦게 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의 영향 때문인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예요. 학기 중에 교수님과 학생 모두 영화관에 가서 다 같이 관람했는데 정말 인상 깊고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중간고사 끝나고 혼자 영화관에 가서 또 봤을 정도예요. 좋아하는 장르도 역시 SF예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척(?) 하면서 현실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는 게 흥미로워서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다만 영화에 관심을 가진 시기가 늦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다 봤을 법한 영화들도 안 본 게 많아서 하나하나 퀘스트를 깨는 느낌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일단 푹 자고 눈이 떠지는 시간에 일어나서 노트북이랑 책이랑 챙겨서 동네 카페로 갈 것 같아요. 먼저 주말에 하려고 계획했던 일을 하고 난 후에는 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러고 나서 산책도 다녀오고 방도 청소하고 난 후에는 하루가 금방 지나가겠죠? 특별하게 보내는 24시간은 아니지만 쉼을 누리는 기분 좋은 24시간일 것 같네요.
10년 후에 사우님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어떻게 보면 금방 다가올 시간일 것 같은데 사실 아직 저에게 10년 후는 멀게만 느껴지네요. 지금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요. 다만 10년 후에는 좀 더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주변 사람들께 선물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우님의 이상형이 궁금해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비슷한 관심사나 취미를 공유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저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힐링해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좋은 날씨, 산책, 키덜트, 퍼즐, 아이스 바닐라 라떼, 내 플레이리스트, 2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 친구들, 주말에 엄마랑 여행하기, 등입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오지 않았다면 언제가 가장 행복한 날일까요?
분명 행복한 순간이 많이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잘 생각이 안 나요. 평생 기억할 만큼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그런 순간이 아직 오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그냥 걱정거리 없고 배부르고 따뜻하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은데… 가장 행복할 것 같은 날을 꼭 하루 꼽으라면 제 방을 원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전부 꾸미는 날일 것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오래 있다 보니까 자꾸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네요.


Posted by E4.

장기적인 안목과 선택을 응원하며

E People 9월 호 주인공은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부르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분이죠. 언어서비스 사업본부에서 PM에 이어 리뷰어 직무까지 두루 섭렵하고 계신 윤성진 사원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년 12월 1일에 PM으로 입사했고 올해 7월 중순부터 리뷰어로 일하고 있는 윤성진이라고 합니다.
PM으로 입사하셨다가 최근에 리뷰어 팀으로 옮기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입사 초기부터 적성에 좀 더 잘 맞는 것 같아 언젠가 리뷰어쪽으로 자리를 옮길 의향이 있었고,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옮기려면 조금이라도 일찍 옮기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PM일 때는 트립어드바이저 마케팅 자료와 McAfee 웹사이트를 담당했고 지금도 이 두 프로젝트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업무 특성상 제한시간이 빠듯한 작업이 많은 데다 일이 손에 완전히 익지 않아 팀을 옮긴지 한 달이 넘은 지금도 조금 헤매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업무를 전부 정시에 끝내고 늦지 않게 퇴근할 때가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가는 주로 어떻게 보내세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쉬는 날에는 주로 집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PC게임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래전부터 정주행 하고 싶었던 드라마 를 보고 있는데 거의 10년 전 드라마이긴 하지만 요즘 드라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탄탄함에 감탄하면서 시즌 7까지 감상 중입니다.
리뷰어 첫 모임 때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열창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의외의 선곡인 듯 한데 평소에 노래를 즐겨 부르시나요? 또 좋아하는 음악 장르, 애창곡은 무엇인가요?
노래를 아주 즐겨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혼자서라도 노래방을 찾습니다. EDM이나 락을 즐겨듣고 노래방에서는 주로 락 음악을 부르는 편이며 요즘은 서문탁의 사미인곡과 국카스텐의 Pulse를 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 때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후기 부탁드려요.
네, 주말을 끼고 시간을 내서 대만 남부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출장을 따라 대만 북부인 타이페이에 간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남부인 타이난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혼자 여행을 다닌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지만 간단하게는 여건만 되면 여기로 이민 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이 인터뷰에 답변을 쓰고 있는 오늘이 평일이니만큼 한동안 미뤄왔던 은행 업무를 보고, 남는 시간엔 요즘 부족했던 수면을 취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오지 않았다면 언제가 가장 행복한 날일까요?
아직까지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할 만한 순간이 없지만 추석 전에는 여자친구에게 한동안 미뤄온 프로포즈를 할 계획입니다. 근래 10년지기 친구들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고생한 얘기가 많아서 결혼식이나 그 이후까지는 몰라도, 프로포즈를 하고 여자친구가 받아준다면 그 순간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E4.

매일같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번 코너의 주인공은 리뷰어 팀의 막내이자 요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채민 사우입니다. 자타공인 프로 먹방러, 매일같이 어제보다 더 잘하자고 다짐하는 사려 깊은 그녀! 이채민 사우의 성숙한(깜찍한)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입사하셨고,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계시나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12일에 입사해서 언어서비스 사업본부 막내 리뷰어로 열일하고 있습니다. ^^
현재 담당하고 계신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드려요.
한달 전까지만 해도 많을 때는 하루에 대여섯 개의 어카운트 작업이 있었는데, 이제 점점 G 팀의 일원답게 그 위주로 처리하고 있어요. 아직은 G 전문가이신 혜민 씨와 인호 씨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업무 특성상 어떤 고충이 있는지, 또 언제 보람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장시간 집중하는 것이 어려운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당 보충을 틈틈이 하고 커피도 1일 1잔씩 하면서 극복하고 있어요. ㅎㅎ 반면에 가장 보람이 클 때는 그렇게 집중력을 쥐어짜서 좋은 고객 피드백을 받을 때예요. 특히 까다로운 고객일수록 성취감도 높은 것 같고 뿌듯해요.
마지막 학기에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비교적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셨고 벌써 몇 개월이 지났네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소감은 어떠세요?
팀 분들도 모두 너무나 좋으시고, 회사 분위기도 빨리 적응이 됐어요. 제가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회사생활이 어떻다는데 하는 여러 걱정이 있었는데 들어와 보니 정말 다니기 좋은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무조건 완벽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일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고, 어려 보이기 싫어서 사실 어울리지 않게 더 어른스러운 ‘척’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그보다는 매일같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여가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즐기시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텀블러 블로그를 해요. 감성 사진, 해외 가수나 좋아하는 배우, 요리 레시피 등등 잡동사니로 가득한 블로그예요. 정작 요리는 하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예전이었다면 취미가 독서라고 자신 있게 답했을 텐데, 하루 종일 글자를 읽다 보니 이제 책과는 멀어졌어요. (약간 핑계…) 대신 얼마 전에 Steam 게임을 알게 돼서 신세계를 접했답니다. 캔디크러시나 쿠키잼 같은 핸드폰 게임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얼마 전에 카카오톡 성격 유형 테스트를 해봤더니 저와 어울리는 캐릭터는 나무늘보라고 나왔거든요, 제 취미를 보니 정말 정확한 것 같죠.
간식도 좋아하시고 또 음식을 워낙 잘 드시는 걸로 알아요. 남다른 식견(食見)을 가지셨을 것 같은데,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추천하고픈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쩌다 보니 자타공인 먹방러가 되어 있더라고요. 항상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탐방하는 편이라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근에 정말 맛있었던 곳을 꼽자면 우선 회사 근처에 ‘카레마치’라는 곳의 메뉴가 특이하고 괜찮았어요. 조금만 더 멀리 가면 신논현에서 인생 피자집을 찾았어요. 외국인이 하시는 화덕 피자집이고요, 혹시 근처에 갈 일이 있으시고 얇으면서 바삭한 도우의 피자가 당기신다면 ‘브릭오븐’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혼자만의 24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물놀이를 가고 싶어요. 야외에서 튜브 타고 한가롭게 둥둥 떠다녔으면 좋겠어요. 정확히는 요즘 유행하는 대형 플라밍고 튜브 위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요. 아, 상상해버렸는데 너무 좋아요~
10년 후에 사우님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인생 계획이 짜여 있지 않은 저에게는 너무 아득해 보이는 미래네요. ^^; 음, 10년 후에는 왠지 결혼했을 것 같고, 서울을 벗어나서 강아지를 꼭 여러 마리 키울 거예요. 대형견 한 마리, 소형견 여러 마리 이렇게요. 여건만 된다면 열 마리라도 키우려고요.
나를 힐링해 주는 것을 나열해 본다면?
귀여운 동물들, 헬로키티, 동물 인형, 네일아트, 옷 쇼핑, 상큼한 음료, 케이크, 새로 나온 과자, 솜사탕, 달고나, 감동적인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야구 관람(롯데 팬이에요^^) 등등.
마지막 질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오지 않았다면 언제가 가장 행복한 날일까요?
외식하다가 이포넷 합격 전화를 받던 날도 생각나고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딱 하나 고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요? 그 순간은 ‘yet to come’이라고 믿을래요.


Posted by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