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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4.25 [오마이뉴스] 이포넷 이수정 사장님 경영이야기.

여성들의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잘 나가는 벤처기업 중에는 아내가 사장을 맡고, 남편은 기술을 담당하는 여성 상위 커플들이 많아 벤처의 새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이사와 이득경 기술연구소장,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조윤숙(35) 대표와 강군화(36) 연구소장, 컴투스 박지영(29) 대표와 이영일(29) 기술이사 부부 등.

이 업체들은 대부분 아내가 창업을 한 뒤 남편이 합류한 경우. 대부분 아내의 성격이 활달하고 인맥이 넓어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난 점을 남편이 인정해주고 있다.

이 같은 남편들의 인정을 발판으로 여성 벤처사장들은 여성기업가점제도(정부 발주사업) 등 여성우대정책과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쉬운 여성CEO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내가 사장인 기업들이 대부분 입사동기나 과 커플로 맺어지는 것도 특징. 24시간 남편과 마주 대하기 때문에 회사일밖에 모른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탄탄한 벤처기업의 대명사처럼 떠오르고 있는 이포넷의 이수정 사장과 이득경 기술연구소장 커플은 입사 동기로 만났다. 아내의 능력을 알아본 남편의 권유로 이수정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스파이어테크놀로지의 조윤숙 대표와 강군화 연구소장은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동기동창. 조 대표가 먼저 창업하기도 했지만 강 연구소장이 아내의 경영 경험과 넓은 인맥을 인정해 적극 밀어주고 있는 경우.

조 대표 역시 남편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경영보다는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다. 핵심기술을 남편이 갖고 있는 만큼 기술력 유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이 경영을 더 잘하게 만드는 토대가 됐다. 지난해 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정보통신 중소기업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와 이영일 기술이사는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동기동창. 대학졸업 후 창업은 함께했지만 이영일 이사의 군복무 문제 때문에 아내인 박지영 대표가 경영을 맡게 됐다. 투자회사들로부터 여성이기 때문에 꼼꼼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아내가 사장을 맡아서 얻은 이점이다.

남편과 함께 일하면서 사장을 맡고 있는 여성CEO들은 “경영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사장을 맡는 것은 당연하다”며 “클린 경영과 핵심기술이 벤처의 생명이라면 우리는 경쟁력에서는 앞서 있는 회사”라고 자부했다.

 

Posted by sangh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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